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한민국의 병역의무/문제점 (문단 편집) == 징병제 특성으로 발생한 [[똥군기]]와 [[병영부조리]] 문제 == 모병제야 스스로 지원해서 온 사람들이 '안짤리고 진급하려' 스스로 열심히 하지만, 징병제는 처음부터 복무를 희망하지 않는 사람들을 억지로 끌고 오는 제도이기 때문에 [[예비군훈련]] 분위기처럼 애시당초 자신들의 본분이 아니라는 인식이 강하다. 그래서 후임병을 길들이는데 [[갈굼]]을 애용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각종 악습과 똥군기가 생겨난다. 특히 누구 하나 본보기로 조져 놓아 동기부여를 하는 방식은 시대착오적인 면이 있다. 훈련소 교관들은 언제나 '고문관'을 가장 먼저 찾으며 '본보기'를 만들어 '동기 부여'를 한다. 그나마 최근 [[육군훈련소]]는 많이 순화되어 교관이 때리지도 않고 존대말을 사용하여 어르신들 중에는 보이스카웃이냐며 무시하기도 하지만 특유의 분위기는 여전하다. [[스탠퍼드 교도소 실험]]처럼 지위나 계급에 따라 사람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강약약강|선배들에게는 아부를 떨며 귀요미로 취급받지만, 후배들에게는 악마]]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물며 군대는 아주 엄격한 '계급'을 부여하고 단체로 합숙시키기에 문제가 안 생길 수가 없다. 당장 윤일병 사건의 가해자인 이병장도 이병시절엔 소원수리 긁던 피해자였는데, 만약 그때 이병장이 죽었다면 다들 이병장을 불쌍한 피해자로 기억하고 있었을 것이다. 사회에서의 그는 서열이 낮은 편이었고, 친척의 공장에 일하면서 돈을 유흥비로 쓰지도 않고 착실하게 모으던 청년이었으니, 이병장이 고참에게 맞아죽었다면 완전 착한 피해자로 언론에 보도됐을 것이다. 하지만 갑이 된 그는 [[보상심리]] 때문인지 '''흉보면서 닮는다'''는 속담대로 훨씬 더 악질이 됐다. 군대는 특성상 스트레스가 심하다. 일단 사회와 단절된 것부터가 스트레스에다가, 적성에 맞지 않는 사람일 수록 그 스트레스는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원래 착한 반려동물도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기에 전문가들은 적당히 스트레스를 풀어주라고 하는데, 혈기왕성한 젊은 청년들에게 후임을 길들일 권한(채찍)을 쥐어주다보니 자칫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놀이'로 악용되기도 한다. [[똥군기]]가 왜 결함이냐 하면 군대는 8~20명이 하루 온종일 같이 붙어 있어야 하고 심지어는 잠도 같이 자기 때문에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인한 인권 유린이 자행되기 쉽기 때문이다. 사소한 것으로도 의사소통을 꺼리고 간발의 차이로 일찍 입대했다는 이유로 늦게 입대한 인원에게 전횡을 부리는데 거리낌이 없게 되고 결국 구타 및 가혹행위, 살인 이라든지 자살, 탈영 등 끝에는 엄청나게 끔찍한 사건이 꼭 터진다. 결국 개월 수로 서열을 따지는 것으로 인해 군대는 점점 오합지졸이 되어가고 있으며 이 '''더러운 인간관계'''를 피해 도망치기 위해 복무기간과는 상관없이 군대 가기 싫다는 말이 여기저기서 나오며 병역기피가 만연해 있는 것이다. 당사자가 입대를 걱정하는 이유가, 부모님이 입대를 걱정하는 이유가 훈련이 고되고 몸이 힘들고 위험하고 그런 것보다도 가혹행위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다. 오죽하면 이런 선임과 후임이라는, 계급과 상관없는 더러운 위계 서열 때문에 일각에서는 '''병역의무 기간이 고작 일주일밖에 안 되더라도 이따위 위계서열이라면 군에 복무하기 싫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대한민국 국군 특유의 똥군기가 있는 한 군대에서 선임이란 가장 더러운 인맥이자 사람들이 가장 피하는 인맥이다. 군 복무 시절의 악행, 그 기억밖에 안 남기 때문이다. 악행은 또 다른 악행을 만들고 [[대물림]]된다. 대한민국 군대에 가면 누구나 뭔가 좋지 않은 걸 잔뜩 배워 악마가 된다. 악마가 되지 못한 일부가 착한 선임이 되는데 사실, 후임에게 친절하고 착한 선임이 정상적인 선임임에도 불구하고 비정상 취급당하거나 [[기수열외]] 당하는데 그게 두려운 사람들은 선임에게 인정받기 위해 부대에서 인정받기 위해 자신을 끝내 악마[* 극소수이긴 하나 기수열외를 당하든 무시당하고 바보 취급받더라도, 정말로 꿋꿋하게 착한 선임으로 남다가 가는 사람들도 있다. 타인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악의가 담긴 말이나 행동을 하는 것을 극단적으로 꺼리는 사람들이 이런 부류에 속한다.]로 만들어 버린다. 선임이 강요해서 누군가를 구타하고 칭찬을 받는 식이다. 이등병 때 병장을 보면서 저렇게 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하다가도 어느 순간 똥군기에 물이 든 자신을 본 적이 있지 않은가? 부대마다 다른데 보통은 착한 선임은 서열이 낮은 경우가 많다. >'''선한 학생이 적응할 수 없는 곳이 군대 사회라면, 이는 결코 한 개인의 부적응 문제로 치부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진상 규명과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 정부 차원의 재발 방지 대책이 없다면 사랑하는 제자를 떠나보낼 수 없다. >---- >홍익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송민호 교수[* 자기 제자인 22사단 고필주 일병(홍익대학교 국어국문학과 15학번)의 사망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과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 정부 차원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도중에 한 말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22보병사단/사건 사고#s-10|관련 문서]]와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0&oid=028&aid=0002373262|#]] 참조.][* 참고로 해당 기사에 언급된 송 교수가 한 말의 자세한 내용은 이러하다. "고필주 군처럼 선한 학생이 적응할 수 없는 곳이 군대 사회라면, 이는 결코 한 개인의 부적응 문제로 치부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진상 규명과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 정부 차원의 재발 방지 대책이 없다면 사랑하는 제자를 떠나보낼 수 없다.”] 오죽하면 그런 열악한 현실이 폭로될때마다 '''[[노예 근성]](노예 DNA) 드립과 [[임오군란]], [[징병거부 폭동]] 드립이''' 처절하게 난무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